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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정신병원에 갇힌 사실을 알고 두려움에 떨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김정민)'에서는 이은희(조여정 분)의 계략으로 심재복(고소영 분)이 납치돼 정신병원에 갇히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신이 든 심재복은 자신이 환자복을 입고 침대에 누워있자 혼란에 빠졌고 눈 앞에 있는 이유리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유리는 자신의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고 말했고 이에 심재복은 여기가 어디냐며 머리를 붙잡고 두통을 호소했다.
이어 심재복은 자신이 운전을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낯선사람들에 의해 납치를 당한 기억을 되짚어보며 혼란스러워했다.
대충 상황 파악을 한 심재복은 병실 문으로 달려가 다급한 목소리로 문 좀 열어달라고 소리를 질렀고 이유리는 그러다 또 주사 맞는다고 말했다.
이에 심재복은 이유리에게 휴대폰 좀 빌려달라고 부탁했고 이유리는 자신에게 휴대폰이 있으면 여기 갇혔겠냐며 여기가 어딘지 맞춰보라고 장난을 쳤다.
이를 들은 심재복은 불안한 목소리로 정신병원이라고 말했고 이유리는 맞췄다며 기뻐했다.
후에 심재복은 갇힌 병실에서 두려움에 떨었지만 집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버텼고 병원을 탈출하는데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고소영은 불안한 감정과 두려움에 떨어 눈물을 흘리는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을 높였지만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슈퍼맘' 캐릭터 열연으로 남다른 모성애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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