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담 성희롱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인터넷 이슈 / 서문영 / 2017-05-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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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외부제공
    유담양이 스무살남짓인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민 딸로 등극한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양이 홍대 유세현장에 모여든 지지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도중 어깨에 팔을 감고 혀를 내미는 만행을 저질러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날 현장 관계자들은 제지를 하자 이 남성은 멋적은듯 실실 웃음을 쪼갰으며 유담양은 상당히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특유의 밝은 천사같은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바른정당은 새벽 1시에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유담양 성희롱 관련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 성피해전문가는 성희롱 피해자들은 "그 당황에서 대처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건 목격한 주변사람이 구경만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등 증거를 남겨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화가 나는 일이네요(fkl****)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4032****)등의 반응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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