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1일 삼성동 코엑스서 어버이날 기념행사 효(孝)드림 축제 개최

    공연/전시/영화 / 이대우 기자 / 2017-05-08 15: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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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어버이날을 맞아 11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지역내 노인 1200명을 대상으로 ‘무한사랑, 어버이 효(孝)드림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일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 어르신복지 기여자 · 어르신복지 기여단체 등 20명의 유공자와 5개의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효행상은 기초생활보장을 받는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91세의 어머니를 9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면서 지역사회 저소득 노인들 돌봄에도 적극 참여한 문광숙씨외 5명이 수상한다.

    2부 축하공연은 먼저 국악이 접목된 비보이 공연으로 어르신에게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마련한다. 흥이 넘치는 한마당에 이어 유쾌하고 즐거운‘힐링 마술공연’과 트롯트 마녀 가수‘오예중’이 함께 하는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점프 홍보단’은‘행복 포토존’을 설치해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고 어르신의 웃음과 감동이 담긴 행복한 모습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한국체육대학교 · 약손 명가 · 국제 미용건강 기획협회 · 한국 기능미화 자원봉사회 등 다양한 지역단체와 연계해 ‘효도안마’, ‘청춘 메이크업’, ‘사랑의 구두닦이’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강남의용소방대 · 소비자중앙회(강남지회) · 국민연금공단(서울남부지부)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행사장 안내를 돕는다.

    고시환 구 노인복지과장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은 우리사회의 자랑스런 미덕이었으나 최근 점차 잊혀져 가는 사회적인 현상이 안타깝다”며,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전통적인 우리 효(孝)문화가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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