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아 주연 영화 '김감독', 칸 비경쟁 단편 공식 초청

    영화 / 서문영 / 2017-05-08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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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BF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소아가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 '김감독'이 제70회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 비경쟁 단편영화부문(Short Film Corner)에 초청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칸 국제영화제는 70회를 맞아 5월 17일부터 5월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영화 '김감독'은 5월 22일 이후 칸에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김감독'은 김미경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영화감독 지망생인 미경(이소아)과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꿔 온 완중(김중기), 기문(김재철) 이 세 사람의 술자리에서 일어나는 영화에 대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소아는 '김감독'에서 주인공 미경 역을 맡아, 영화 감독 지망생으로서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보여주었다. 극 중 부산 사투리를 사용한 이소아는 지역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산 태생으로 오해할 만큼 완벽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소아가 소속된 B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감독'이 칸 영화제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배우가 더욱더 연기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소아는 영화 '소수의견', 드라마 '애인있어요', '당신만이 내 사랑', '압구정 백야' 등에 출연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연극 '소년B'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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