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열연 '맨투맨' 이창민 PD, 배우들에 대한 ‘강한 신뢰’ 한계 없는 연출력 뽐내

    방송 / 서문영 / 2017-05-09 13:34:58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 =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배우 박해진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맨투맨'의 이창민 PD가 연출 내공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은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와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이창민 PD가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 이후 황금 연휴와 대선 이슈 등에도 불구하고 화제성을 줄곧 지키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촘촘 스토리와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에 탄탄한 연출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이창민 PD는 '자이언트', '마이더스', '미녀의 탄생'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전작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거칠고 어두운 감성을 보여줬다면 이번 '맨투맨'에서는 코믹함까지 버무려 치밀하고 섬세한 연출에 정점을 찍고 있다.

    그의 이런 연출 배경에는 배우들에 대한 ‘강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있었다. 전작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한류스타 여운광 역의 박성웅은 “감독님이 저의 역량을 잘 알다보니 ‘형이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해봐’라고 믿고 맡기더라. 초중반에는 저도 의심을 했었는데 딱 나왔을 때 시청자들이 너무나 좋아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맨투맨' 제작진은 "이창민 PD의 정교한 연출력이 후반부로 갈수록 더 빛을 발할 것"이라며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몰입감으로 더 치밀해진 후반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백사단에 납치된 도하를 구출하기 위해 나선 설우의 긴박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한 '맨투맨' 7회는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