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성웅, 스태프들도 여운광으로 착각한 ‘캐릭터 부수기’

    방송 / 서문영 / 2017-05-11 16: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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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배우 박성웅이 차별화된 모습으로 신선함을 주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서 국정원 최정예 요원 김설우(박해진)의 경호를 받는 중 2병 한류스타 여운광으로 분한 박성웅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함께했던 배우와 스태프들은 하나같이 박성웅이 여운광인지, 여운광이 박성웅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였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박성웅은 대본을 보며 캐릭터 분석에 집중했고 곳곳에 허세나 귀여운 행동으로 애드리브도 추가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갔다는 전언. 박성웅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창민 PD 또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캐릭터 위에 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에 관해 박성웅은 “대본이 정말 재밌어서 촬영장 갈 때마다 기대가 됐고 감독님과도 두 번째 만남인데 그만큼 서로를 믿고 가는 게 있어서 항상 분위기가 좋았다. 호흡이 잘 맞았기에 그만큼 캐릭터도 잘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또한 ‘맨투맨’ 제작진은 “박성웅의 연기 아우라가 더욱 넓어진다”며 “극중 설우와의 브로맨스에도 날개를 단다. 자신의 1호팬이자 여동생 같은 도하(김민정)의 납치를 안 그의 또 다른 변신이 7회의 묘미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박성웅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맨투맨’은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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