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 연쇄 살인범은 못찾았지만…날카로운 촉으로 살해범 검거

    방송 / 서문영 / 2017-05-11 22: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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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추리의 여왕' 캡쳐)

    배우 권상우가 '추리의 여왕'에서 날카로운 촉으로 살해범을 검거했지만 연쇄살인범을 찾지는 못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는 살인범의 뒤를 쫓는 하완승(권상우 분), 유설옥(최강희 분)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살인범을 봤다는 속옷 도둑의 진술로 배방동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뒤쫒았다. 이어 하완승과 유설옥은 살인사건 피해자의 주변 사람들을 범인으로 추측, 취조가 시작됐다.

    용의자로는 옆집 옥탑방 남자, 집 주인, 3층 청년을 취조했고, 취조 후 하완승은 3층 청년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유는 피해자의 집에서 군대식으로 개져있는 옷을 발견했는데, 3층 남자가 제대한지 얼마 안됐다는 것.

    하완승의 예상대로 범인은 군대를 갓 제대한 3층 청년이었으며, 체포된 3층 남자는 "내가 가지기 전에 남이 가지는 게 싫었다. 반항만 하지 않았더라면 죽이진 않았을텐데"라며 "연쇄살인처럼 보이기 위해 덕테이프 등을 사용했다"고 감정없는 표정으로 진술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상우는 예리하게 범인을 추리하고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아주 작은 단서에도 예리한 면모로 사건을 풀어나갔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매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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