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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서프라이즈') | ||
루마니아에 맨손으로 전기를 제어하는 남자가 있어 화제다.
14일 오후방송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루마니아의 배터리맨을 조명했다.
루마니아에서는 TV에 맨손으로 소시지를 굽고, 전기에 불을 들어오게 하는 남자 슬라비사가 등장했다. 믿기 힘든 진풍경에 많은 사람들은 두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슬라비사는 전기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말에 따르면 17살 때, 우연히 길을 걷다 전기 케이블을 발견했고, 케이블을 손으로 잡아 빼려 했다.
고전압 케이블을 만지고도 슬라비사는 멀쩡했다. 그 일을 계기로 전기에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필요한만큼 전기를 저장했다가 꺼내 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됐다.
그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따라왔고 다른 TV방송에 출연해 알콜을 묻힌 솜을 몸에 갖다대자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을 보여줬다.
그가 어떻게 맨몸으로 전기를 제어할 수 있는지 사람들으 궁금해했다. 슬라비사 역시도 이러한 능력에 대해 잘 몰랐다.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다른 의견도 제기됐다. 희소난치성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 질환 때문에 머리털과 눈썹털이 하나도 없으며 몸에 땀샘조차 없었다. 이에 그들은 특이질환 때문에 전기저항력이 높아져 많은 양의 전기를 잘 견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만명중 7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지만 전기를 제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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