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가장 받기 싫은 '민폐'선물은...'종이학'

    인터넷 이슈 / 서문영 / 2017-05-15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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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정성이 깃든 선물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던 종이학이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정성이 깃든 선물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던 종이학이 2015년 롯데몰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남녀 모두(남자 56.7%·여자 51.2%)에게서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꼽히며 '민폐' 선물이 된 것.

    또한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실리'를 중시하는 경향이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지난해 성년이 된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을 물은 결과, 향수가 1위(21.2%)였고 키스는 4위(15.7%)에 그쳤다.

    이는 1999년 PC통신 업체 '유니텔'의 설문조사에서 키스가 1위(28.7%), 향수가 4위(15.6%)였던 것과 완전히 정반대인 현상이다.

    한편 한편 성년의 날은 만 19세 된 젊은이들에게 일정한 의례를 통해서 성인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날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 성년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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