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마무리… 추가 수중수색 여부 검토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8일 전남 진도군 세월호 침몰해역 사각펜스내 수중수색을 모두 종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셀비지는 인양 과정에서 유실에 대비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1개월 간 해저에 침몰한 세월호 주변에 사각펜스(가로 200m·세로 160m·높이 3m)를 설치했다.
이어 인양이 완료된 지난 4월9일부터 약 2개월간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며, 수중수색은 40개 일반구역과 2개 특별구역 수색, 수중음파탐지기(소나) 수색, 사각펜스 테두리 수색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5일에는 수중수색을 통해 안산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로 확인된 뼛조각 1점과 유류품 6점을 수습하기도 했다.
해수부는 수중수색을 일단 종료하고, 선체 수색 경과를 지켜보며 추가 수중수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사고 해역에서 수색에 참여한 작업 바지선 ‘센첸하오’도 이날 중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세월호 선체수습본부는 현재까지 44개 구역으로 나눈 세월호 3~5층 26곳에 대한 1차 수색을 마무리 한 상태며, 작업자 피로를 줄이고자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세월호 선체에서는 최근 3~4층 객실에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양의 유해가 수습됐으며, 3층 객실에서는 일반인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골이 수습돼 신원을 확인 중에 있다.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8일 전남 진도군 세월호 침몰해역 사각펜스내 수중수색을 모두 종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셀비지는 인양 과정에서 유실에 대비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1개월 간 해저에 침몰한 세월호 주변에 사각펜스(가로 200m·세로 160m·높이 3m)를 설치했다.
이어 인양이 완료된 지난 4월9일부터 약 2개월간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며, 수중수색은 40개 일반구역과 2개 특별구역 수색, 수중음파탐지기(소나) 수색, 사각펜스 테두리 수색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5일에는 수중수색을 통해 안산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로 확인된 뼛조각 1점과 유류품 6점을 수습하기도 했다.
해수부는 수중수색을 일단 종료하고, 선체 수색 경과를 지켜보며 추가 수중수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사고 해역에서 수색에 참여한 작업 바지선 ‘센첸하오’도 이날 중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세월호 선체수습본부는 현재까지 44개 구역으로 나눈 세월호 3~5층 26곳에 대한 1차 수색을 마무리 한 상태며, 작업자 피로를 줄이고자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세월호 선체에서는 최근 3~4층 객실에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양의 유해가 수습됐으며, 3층 객실에서는 일반인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골이 수습돼 신원을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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