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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
모두가 기다리는 김은숙 작가(44)의 차기작이 '미스터 선샤인'의로 전해진 가운데 지난해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서 보여준 김 작가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맞기로 한 것.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義兵)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며 여기에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양반가문의 '애기씨'를 만나 사랑을 나누는 '로맨스'도 다룰 예정이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2003년 첫 작품인 '태양의 남쪽' 이후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을 쓰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국내 최고 작가로 우뚝 선 가운데 내년 봄, 늦어도 여름 방송을 목표로 신작 '미스터 션샤인'(가제)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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