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의회, 가뭄피해 현장방문

    지방의회 / 황승순 기자 / 2017-06-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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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군의회 의원들이 제262회 정례회 기간 중 지역내 가뭄현장을 방문,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농업인들 애로사항 청취

    [신안=황승순 기자] 전남 신안군의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음에도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제262회 정례회 기간 동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압해읍 일원 가뭄피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6월 초 모내기 계획 9446ha중 5890ha를 실시했으나 이앙면적 중 148ha에서는 이미 물마름, 고사 현상이 발생해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군의회는 박종원 안전건설방재과장에게 “가뭄에 대한 현황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모래치 개발 저수지 확장 및 신설, 대규모 저류지 개발, 담수로 법면 보강 등 군민들이 적기에 모내기 및 영농을 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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