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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코나 공개 행사를 열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한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해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모든 임원이 정장 대신 캐주얼 복장으로 행사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정 부회장은 지금까지 국내외 행사에서 정장 혹은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으로 등장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알로하 코나'라고 적힌 흰색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나와 차를 소개하며 격식 없는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정 부회장이 국내 신차 출시 행사에서 직접 차를 소개한 것도, 직접 차량을 몰고 무대로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며 그가 코나에 기울이는 관심의 크기를 보여줬다.
한편 정 부회장은 2020년까지 2종류 이상의 SUV를 새로 출시해 SUV 라인을 크게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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