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예결특위 구성, 7292억 결산심사 돌입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7-06-14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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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장 강대후·부위원장 이인화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양승미)가 오는 19~22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위해 위원장으로 강대후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이인화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예결특위 위원으로는 상임위별로 추천된 박남순·이재민·송만호·문인옥·김명옥·최민숙·최중현·문백한·이호귀 의원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결특위는 앞으로 ‘2016회계연도 결산안·2016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7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결산액 규모는 2016회계연도 예산현액 기준 일반회계 6821억8000만원, 특별회계 470억3000만원으로 총 7292억원이며, 집행부로부터 의회로 제출된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 392억9900만원, 특별회계가 9억9700만원 등 총 402억원이다.

    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5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편성된 예산이 목적에 부합하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불필요하게 낭비된 사례는 없었는지 등을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구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향후 예산편성의 기준이 되는 실질적 심사가 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동료의원들과 적극협력하고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본특별위원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결산검사대표위원으로서 이번에 검토한 결산내역과 예비비 지출승인안에 대해 구민과 집행부, 의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예결위가 보다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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