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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도서 '안철수와 함께한 희망의 기록 66일') |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의 취업특혜 의혹을 조작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의 과거 안철수 진심캠프 회고록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안철수와 함께한 희망의 기록 66일’은 안철수 진심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대선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그중 이유미는 이 책의 대표 저자다.
이유미는 "상대 캠프가 선거판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정예군이었다면, 진심캠프는 의군(義軍)에 가까웠다"며 "진심캠프에는 조직·전략·네거티브 3가지가 없었다. 이 약속은 안 후보가 사퇴하는 그날까지 철저하게 지켜졌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번 등반 때는 고지에 꼭 오를 수 있도록 베이스캠프를 더 높은 곳에 치는 마음으로 66일간의 일들을 써내려갔다"고 했다.
한편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고용정보원에 입사원서를 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오후 9시 12분께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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