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네티즌 "어르신들께 부끄럽고 죄송...진실 공감 함께하길"

    인터넷 이슈 / 서문영 / 2017-07-01 19: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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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평화의 소녀상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오전 10시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인근 소도시 브룩헤이븐의 시립공원에서 미국 남부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소녀상 건립에 반대해온 시노즈카 다카시 애틀랜타 주재 일본 총영사가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망언을 내뱉어 한국과 중국 외교부에서 잇따라 규탄 성명을 내놓는 등 국제적 관심이 쏠린 행사였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행사에 참여해 소녀상을 어루마지며 눈시울을 적셨다. 또 위안부 생활 당시의 짐승같은 생활을 생생하게 증언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평화의 소녀상을 바라보며 우리는 부끄럽고 미안해 할 줄 알아야 한다. 한국의 한사람 사나이로 태어나 어르신들께 정말 죄송하다.(dae*****)"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고 함께 해주길(검**)" 등 솔직한 자신의 견해를 표했다.

    한편 애틀랜타에서 퓨전 한식집을 운영하는 가수 이지연 씨가 이날 현장에 나와 노래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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