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발리걸 김혜연,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 '재조명'

    방송 / 서문영 / 2017-07-02 17: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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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발리걸로 출연한 가수 김혜연의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혜연은 과거 TV조선 ‘모녀액쑌로맨쓰-모녀기타’(이하 ‘모녀기타’)에 출연해 뇌종양 투병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혜연은 “모 프로그램 촬영을 하면서 남편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다. 검사 결과가 나와서 촬영을 하려는데 카메라는 잠깐 나가 있으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검사결과 뇌에 종양 2개가 발견됐다”며 “종양이 오늘 터질지 내일 터질지 모른다고 했다”고 심각했던 당시의 검사 결과를 밝혔다.

    특히 “혈관을 찾지 못하면 대형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하루하루를 정리하고, 부모님이 걱정돼 유서도 써두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김혜연은 “다행히 혈관을 찾아서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고, 다시 살 수 있게 돼서 유서도 다 찢어버렸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연은 '뱀이다' '서울대전대구부산' 등 수많은 히트곡과 행사여신으로 많은 트로트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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