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 "정작 참석해야 할 의원들 초청 안해"
동작구청 "사전 협약이다보니 간소화 한 것"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의회 유태철 의원이 최근 집행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행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업무협력 MOU 체결식에 의원들을 초청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사업은 구청, 구의회, 경찰서 등을 장승배기 영도시장 부지로 옮겨 분산된 행정기능을 한데 모으고 기존 노량진 청사부지는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2019년 착공,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유 의원은 최근 제272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행사에 집행부 국장들과 LH공사 임원들만 해도 15명 참석했는데, 정작 참석해서 함께 자리를 빛내고 축하해야 할 구·시의원,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을 초청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행정타운 이전지가 상도2동에 소재해 있다고해 이것이 지역행사인가"라며 "본 의원도 행사에 참석했으나 초청받지 못한 사람의 자괴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 의원은 "지난 제271회 임시회시 의회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협약체결 동의안' 심의과정에서 좀 더 시간을 두고 연구하고 검토해 현 구청부지의 가치를 높여 투자기업과 서로 상생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자문과 안전장치를 넣어 수정 의결해 승인해 줬다"며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사업이 아니며 41만구민의 성원과 구·시·국회의원들의 도움과 협력이 절실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구청장에게 묻고 싶다. 앞으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의회의 협조 없이도 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니 혼자서 진행할 자신이 있는가"라며 "그 자리는 정당이나 지역구분 없이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함께 기뻐해야 할 자리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연말 본 협약 체결시에는 5층 대강당에 행사를 개최해 소외당한 사람이 없도록 모두가 축하하고 기뻐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해주실 것을 정중하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작구청 관계자는 "사전 협약이다 보니 행사를 간소화 한 것"이라며 "본 협약에는 전체 구의원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작구청 "사전 협약이다보니 간소화 한 것"
![]() |
||
▲ 유태철 의원 |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의회 유태철 의원이 최근 집행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행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업무협력 MOU 체결식에 의원들을 초청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사업은 구청, 구의회, 경찰서 등을 장승배기 영도시장 부지로 옮겨 분산된 행정기능을 한데 모으고 기존 노량진 청사부지는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2019년 착공,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유 의원은 최근 제272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행사에 집행부 국장들과 LH공사 임원들만 해도 15명 참석했는데, 정작 참석해서 함께 자리를 빛내고 축하해야 할 구·시의원,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을 초청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행정타운 이전지가 상도2동에 소재해 있다고해 이것이 지역행사인가"라며 "본 의원도 행사에 참석했으나 초청받지 못한 사람의 자괴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 의원은 "지난 제271회 임시회시 의회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협약체결 동의안' 심의과정에서 좀 더 시간을 두고 연구하고 검토해 현 구청부지의 가치를 높여 투자기업과 서로 상생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자문과 안전장치를 넣어 수정 의결해 승인해 줬다"며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사업이 아니며 41만구민의 성원과 구·시·국회의원들의 도움과 협력이 절실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구청장에게 묻고 싶다. 앞으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의회의 협조 없이도 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니 혼자서 진행할 자신이 있는가"라며 "그 자리는 정당이나 지역구분 없이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함께 기뻐해야 할 자리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연말 본 협약 체결시에는 5층 대강당에 행사를 개최해 소외당한 사람이 없도록 모두가 축하하고 기뻐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해주실 것을 정중하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작구청 관계자는 "사전 협약이다 보니 행사를 간소화 한 것"이라며 "본 협약에는 전체 구의원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