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이순재 "육성목표는 아내이자 어머니" 발언 '논란'

    방송 / 서문영 / 2017-07-1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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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엠넷

    '아이돌학교' 이순재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순재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 63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에서 교장을 맡은 소감으로 "순결하고 아름다운 소녀들이 큰 꿈을 꾸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섰다. 이제 더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순재는 “우리는 소녀들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도 생각해야 한다”면서 “왜냐하면 그녀들이 어느 기간을 넘어서면 시집가서 아내와 엄마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은퇴 후에도 떳떳하게 훌륭한 아내와 어머니로서 역할하도록 우리가 뒷받침을 해야 한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자신감과 인성을 바탕으로 한 훈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순재는 '아이돌학교'에서 교장을 맡아 방송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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