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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방송캡처 |
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7530원(월 157만3770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6470원보다 1060원(16.4%)오른 것으로 2007년(12.3%) 이후 11년 만에 두 자릿수 인상률이며, 최근 10년 이래 최대 인상률이다.
시급 7530원은 2018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노사 양측은 이날 밤 최저임금 최종안으로 노동계는 시급 7530원(16.4% 인상), 경영계는 시급 7300원(12.8% 인상)을 각각 제시해 표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괜찮은 인상율. 그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pad*****) "최저임금이 오른 만큼 물가가 똑같이 오르면 뭐하나? 이게 정부의 숙제다.(yij*****)" "최저임금 만원이면 김치찌개도 만원?(khb*****)"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최저임금 2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시급 8330원(28.7% 인상), 경영계는 시급 6740원(4.2% 인상)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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