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두 아이 낳고 꼭꼭 숨어 살아”…이유 들어보니?

    연예 / 서문영 / 2017-07-17 1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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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배우 옥소리의 이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고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옥소리는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옥소리는 이혼 후 해외에서 거주했으며, 3년 전 재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옥소리는 재혼한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난 2007년 4월 모 호텔에서 패션쇼를 했는데 거기서 (남편이) 일을 하고 있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자신 때문에 내가 잃은 것이 많아서 함께 살며 평생 갚겠다’는 말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옥소리는 “두 아이를 낳았다. 딸, 아들을 낳았고, 3살 1살이다”며 “꼭꼭 숨어 살아 아이들 유치원 행사가 있을 때 한국 아이들과 학부형들이 계셔서 선뜻 못 가게 되더라”며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지난 15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최근 대만 현지에서 들려왔다”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복귀를 준비하던 옥소리는 당시 남편 A 씨가 간통죄 고소로 국내 지명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야반도주하듯 대만으로 출국했다”며 “옥소리가 대만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두 자녀는 아버지인 셰프 A 씨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대만의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근무 중이며 지난해 초 미국계 대만 여성과 재혼을 했다. 상대 여성은 두 아이가 있는 싱글맘으로 두 가정이 합쳐져 자녀는 네 자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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