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구본승 "동정할 가치도 없는 여자, 그 여자의 몫" 단호

    방송 / 서문영 / 2017-07-24 08: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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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방송캡처)
    '훈장 오순남' 구본승이 한수연을 향한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에서는 강두물(구본승 분)과 강세종(이로운 분)을 걱정하는 오순남(박시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순남은 황세희(한수연 분)와 다투는 과정에서 황세희의 친아들 강세종에 대해 언급하며 황세희를 비난했다. 이때 차유민이 들은 것. 차유민은 강세종이 황세희의 친 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

    차유민은 "무슨 말이냐 자세하게 얘기해봐라"라고 따져 물었다. 오순남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다. 강두물과 강세종이 곤란해질까봐 걱정된 것.

    오순남은 곧바로 집으로 가 강두물에게 이같은 사실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강두물은 "어차피 사실이다"며 "그 여자의 과거는 그여자가 감당할 몫이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는 "동정할 가치도 없는 여자다"며 "당분간 회사 일에 집중해라"라며 오순남을 안심시켰다.

    한편 강두물역을 맡은 구본승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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