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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손지창 페이스북 | ||
배우 손지창과 소송중인 테슬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손씨의 변호를 맡은 미국의 리처드 매큔 (Richard McCune) 변호사는 26일 더인베스터에 “현재로서는 테슬라와의 합의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재판 강행 의지를 시사했다. 첫 재판일은 내년 11월 6일로 정해졌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손씨는 지난해 본인 소유의 테슬라 SUV 기종인 모델X를 차고에 주차하던 중 급발진 사고가 났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비슷한 피해사례들을 모아 진단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테슬라는 차량 결함을 부인하며 사고는 손씨의 과실로 발생했다며 소송 각하요청을 제기했지만 이달 초 미국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지부는 피해자들의 설명이 설득력이있다며 테슬라의 요청을 기각했다.
다만 재판부는 손씨 및 원고들이 제기한 과대광고 등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테슬라의 손을 들어 주었다.
현재로서는 손씨와 테슬라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라 긴 법정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매큔 변호사는 재판부 기각결정의 만족하며, 손씨의 주장을 더 보충하고자 추가 자료들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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