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외고 출신딸의 예로 들며 국제고 자사고 폐지 썰전 '찬성'

    방송 / 서문영 / 2017-08-04 11: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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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썰전
    유시민이 외고를 졸업한 딸과의 대화를 예로 들며 국제고, 자사고 폐지에 대한 찬성 의견을 드러냈다.

    썰전에서 유시민은 외고에 진학한 딸이 외고를 졸업한 뒤에 외고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더니 없애는게 맞지 않냐고 했다는 것.

    유시민은 딸이 독일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어 특기자로 외고에 진학했고 후에 외고 다니니 어떠냐고 물어보니 보내줘서 감사하지만 좋은 학교인건 맞는데 왜 일정 학생들만 그런 교육을 받아야하죠라고 아버지에게 이야기했다.

    모든 학생들이 그런 교육을 받아야하고 비슷한 아이들이 모일때 행복한 교육 환경이 만들어지고 일부만 누리는 이런 프로그램을 더 확산하는 구상이 필요하는 것,

    또 유시민은 교육은 섞에서 받아야 하고 학생들을 재능에 따라 분리해 교육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세상에 나가면 온갖 사람들과 섞여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학교 생활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며 외고 국제고 자사고처럼 영재들을 선택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각자 희망하는 교육 서비스를 누릴수 있는 관경을 조성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썰전은 JTBC (목) 오후 10:50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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