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종의 전쟁' 유인원 시저의 든든한 지원군 공개

    영화 / 서문영 / 2017-08-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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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혹성탈출: 종의 전쟁' 스틸컷)
    ‘혹성탈출’ 시리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이 영화의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다양한 유인원 캐릭터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지혜로운 조력자 모리스는 ‘혹성탈출’ 시리즈 전편에 출연, 타고난 지혜로 시저가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는 서커스단에서 배운 수화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유인원 무리의 규칙과 질서를 정하며 시리즈에 빠질 수 없는 캐릭터로 시저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가족과 동료를 잃은 후 점점 변해가는 시저의 여정에 함께해 그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저의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군인 로켓과 루카는 시저가 동물원에 갇힌 유인원들을 탈출시키는 순간부터 숲 속에 정착하기까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왔다. 그들은 인간에 대한 강렬한 분노에 휩싸이는 시저를 끝까지 믿으며 위기의 상황마다 적극적으로 도우며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번 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배드 에이프는 동물원에서 탈출해 격변의 시대를 홀로 헤쳐온 똑똑한 침팬지이다.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그는 우연히 시저 무리와 만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간다. 유머러스하고 잔망스런 매력을 가진 그는 시저의 여정에 합류해 제 몫을 톡톡히 하며 씬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배드 에이프는 특유의 매력으로 시저뿐 아니라 모리스, 그리고 이번 편에 새롭게 등장하는 신비스러운 소녀 노바와도 찰떡같은 케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배드 에이프 캐릭터 영상은 배드 에이프와 시저 무리의 첫 만남을 그리며 시작한다. 새롭게 등장한 배드 에이프에게 의심과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던 시저 무리는 이내 자유롭게 언어를 구사하고 먹을 것을 내오는 배드 에이프의 잔망스런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여기에 ‘카리스마? 뇌섹남? 치명적 매력, 내 이름은 나쁜 원숭이’라는 문구와 함께 망원경을 거꾸로 보는 귀엽고 엉뚱한 모습이 공개돼 영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전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 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은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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