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무개념 몰카' 사과...누리꾼 "앞으로는 신중하고 개념 챙기길"

    연예 / 서문영 / 2017-08-06 16: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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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종훈 SNS
    개그맨 이종훈이 수영장 몰카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종훈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찍은 거 맞지?"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이종훈의 '셀카'였으나, 정작 이종훈의 모습은 절반만 담겼고 그의 뒤에 선 비키니 입은 여성의 모습이 더 부각된 것처럼 나왔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몰카'를 언급하며 일반인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올리는 것에 대해 지적했고, 이종훈은 즉시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종훈은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진 올리고 가볍게 생각하여 희롱할 문제를 제기한 거 죄송하다"며 "예전부터 시리즈처럼 웃으면서 올린 것도 죄송하다. 남자들이 웃으면서 가볍게 넘기는데 한몫한 것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한없이 가벼운 행동을 한 거 사죄드린다. 무엇보다 사진 찍힌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사죄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누리꾼들은 "바로 인정하고 사과해서 다행이네요 앞으로는 신중하게 행동하길...(gog*****)" "일부러 비키니 여성을 배경으로 찍은 거라면 잘못인 듯...요즘 세상이 어느 땐데 실수하셨군요 다음부턴 주의하길(kj******)" "구도가 비키니녀 찍으려는게 너무 뻔히 보이는 듯...개념 좀 챙깁시다(per*****)" 등 다양한 자신의 견해를 표했다.

    한편 현재는 이종훈의 사과문도 삭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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