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첨단 장비로 벼 병해충 공동방제

    환경/교통 / 최성일 기자 / 2017-08-08 14: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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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최성일 기자] 경남 김해시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한 병해충의 동시다발적 발생에 대비해 9일부터 15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난 5월 약 12억원의 사업비로 벼 재배농가 4894호에 대해 완효성비료 및 모상자 처리제를 공급한데 이어 벼 이삭패기 전인 이달 중순에 목(잎)도열병과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 2억원의 예산으로 살균제와 살충제를 농가에 공급해 벼 재배지역 3177ha에 2차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급될 방제약품은 8일 읍ㆍ면ㆍ동사무소를 통해 공급되며, 보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공동방제단이 편성된 진영읍, 한림면, 생림면, 칠산서부동 등의 농촌 지역에는 광역살포기와 무인헬기, 드론을 이용해 약 650㏊의 논에 공동방제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공동방제는 삼정동 일원 50㏊의 논에 드론을 이용한 병충해 방제를 할 계획이다.

    드론 공동방제는 대상 농작물 2~3m 상공에서 정밀 약제 살포가 가능하고, 1ha 면적의 논을 10분 만에 방제할 수 있고 무인헬기보다 작고 가벼워 구입·유지비용이 저렴하며, 무인헬기의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에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권대현 시 농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로 혹서기 농약중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2018년에는 드론 등을 이용한 첨단 스마트 농업을 점차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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