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설현, 누리꾼 대립 "설현이 웬 말" VS "처녀작 아니니까 트집 잡지마라"

    영화 / 서문영 / 2017-08-08 16: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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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화제인 가운데 홍일점 설현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길을 모은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었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베테랑 연기자 설경구와 충무로에서 입지를 다진 김남길이 호흡을 맞추며 한껏 기대를 모았던 바.

    그러나 영화의 홍일점, 설현의 영화출연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척점을 이룬다. 여러 누리꾼들은 설현이 '강남1970'에서 연기를 펼쳤던 경험으로 능숙한 연기를 보여줄 것이란 기대감을 비추는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그동안 아이돌 이미지가 강했던 설현이 극 중 몰입도를 방해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애들아~이거 설현 처녀작 아니다.김래원 나오는 강남에서도 설현 나왔었다. 설현가지고 트집 잡지마라.(jsch****)", "얼굴이 아이돌치고 화려하지 않아서 배우가 더 잘어울린다(plac****)", "얜 배우로 먼저 데뷔하지 않았었나? 이제 처음으로 연기력으로 평가받겠구만 ~(char****)"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설현이 웬 말(ahhp****)", "설현 가수아니야? (miin****)"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설현이 아이돌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깨고 연기라는 숙제를 잘 풀어나갈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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