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지향? 지양?...‘외모지상주의’ 논란

    인터넷 이슈 / 서문영 / 2017-08-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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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네이버 금요 웹툰 ‘외모지상주의’)
    네이버 금요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또다시 논란이다.

    ‘외모지상주의’는 지난 2014년 11월 20일 첫 연재가 시작됐다. 첫 화에서는 왕따를 당하는 학생이 외모지상주의를 벗어나기 외해 몸부림치는 내용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스토리 진행이 외모지상주의를 지향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또 최근 7월 13일 연재된 139화부터 주인공이 학교에서 소풍을 가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해당 에피소드에는 지방학교 학생들이 등장했는데 과한 사투리와 함께 새치기 등 ‘민폐캐릭터’로 그려져 지방 비하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앞서 7월 지방 비하 논란에 대해 ‘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이 직접 나서 ‘지역을 특정 짓지 않기 위해 여러 지역의 특성을 섞었다’고 해명했으나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외모지상주의’가 지방 비하와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며 일진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을 마주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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