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근 성남시의원, 뇌건강 체험박물관 간담회

    지방의회 / 오왕석 기자 / 2017-08-16 1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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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예방 선도할 프로그램 필요"


    ▲ 지관근 성남시의원이 관계자들과 함께 뇌건강 체험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의회)

    [성남=오왕석 기자] 지관근 경기 성남시의원은 최근 중원구 성남노인보건센터의 '뇌건강 체험박물관(Brain Park)'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 의원은 간담회에서 노인들의 치매선별검사와 예방인지발달 및 운동요법, 그리고 보급프로그램의 활성화 등을 점검하고, 치매예방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했다.

    지 의원은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치매"라며, "노인인구 증가율이 15.8%인데 반해 치매 발병률은 23.7%로 훨씬 앞지르고 있다"고 그 심각성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인지저하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치매예방 복지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2008년 전국 최초의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 기관인 성남시노인보건센터를 설립해 노인 요양시설과 치매관리 사업을 운영해왔다. 2015년 노인을 올리고 섬기는 마음을 담은 성남시치매관리단 ‘올리사랑’을 창단하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뇌건강 체험박물관’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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