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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은 전국 기준 884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12만 279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5만 7199명.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 작품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고,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모션 캡처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배우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들의 카리스마 리더 시저로 또 한 번 열연을 펼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일일 관객 17만 3964명을 동원한 '택시운전사'가 올랐고 2위는 일일 관객 14만 6929명을 동원한 '청년경찰'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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