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피', 개봉 전부터 베테랑 배우 장동건에 대한 뜨거운 기대

    영화 / 서문영 / 2017-08-1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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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브이아이피‘ 포스터)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정훈)가 개봉 전부터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 출동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인정하는 ‘명품 배우’ 장동건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작품이라 영화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심상치않다.

    어느덧 데뷔한지 25년차가 된 베테랑 배우 장동건이기에 이번 '브이아이피'에서 장동건이 연기한 박재혁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는 더욱 뜨거울 수 밖에 없다.

    장동건이 분한 박재혁은 미CIA로부터 북한 고위층 VIP 김광일(이종석)을 넘겨받은 '국정원 요원'이다. 극 중 박재혁은 위기일발의 남북관계 속에서 국가 권력의 딜레마를 상징하는 인물로 냉철함과 이성적인 면이 두드러진 캐릭터다.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세계적 배우 피터 스토메어가 "장동건이 날 보기만 해도 전율이 느껴졌다"고 말한 후일담에서 그가 박재혁을 얼마나 완벽히 소화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며 충무로 ‘브랜드 가치’ 일순위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나가고 있는 장동건, 진정성 있는 연기와 작품에 대한 탁월함에 거는 대중들의 기대는 결코 작지 않다.

    한편 장동건이 '브이아이피'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나타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봉일이 24일에서 23일로 앞당겨져 더 일찍 영화팬들을 만난다. 러닝타임 128분.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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