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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향 신문 동영상 캡처 |
22일 MBC 아나운서 27명이 MBC 총파업에 합류, 업무를 중단하고 제작 거부를 선언하며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부당한 사례들을 폭로하고 제작 거부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렇다 할 명분 없이 파업에 불참한 19명의 아나운서들에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날 MBC 파업에 나선 MBC 아나운서는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등 27명이다.
반대로 MBC 아나운서국 소속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뉴스데스크' 배현진 앵커를 비롯해 양승은, 김완태, 김미정,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 등 8명과 계약직 11명은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반대로 MBC 아나운서국 소속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뉴스데스크' 배현진 앵커를 비롯해 양승은, 김완태, 김미정,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 등 8명과 계약직 11명은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한편 파업에 동참한 MBC 아나운서들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상기자들의 블랙리스트 문건이나 고영주 이사장의 녹취록 같은 문건이 확보되지 않았을 뿐 가장 심각한 수준의 '블랙리스트'가 자행된 곳이 바로 아나운서국"이라며 부당전보 사례를 밝혔다.
또한 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거부와 업무 거부에 들어가며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전문을 게재하며 "지난 2012년 파업 이후 저희 MBC 아나운서들은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그 유례가 없는 비극과 고통을 겪었다. 11명의 아나운서가 부당 전보됐다"며 "불과 얼마 전에는 지속적(?)상습적 방송 출연 금지 조치에 절망한 나머지 김소영 아나운서가 사표를 던지는 등 모두 12명의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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