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도시 조례' 만들기 시동
원미정 도의원, 초안 제안설명
공정무역 경기포럼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의원, 공정무역 관련 학계 및 민간단체, 공무원으로 구성·조직된 단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공정무역 도시로 나아가고 공정무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정적·법적 절차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인 공정무역 정책토론회와 2부인 공정무역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로 구성돼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이 좌장으로 진행돼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들을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공정무역이 단순히 저개발 국가의 원조의 성격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까지 담을 수 있기에 공정무역의 역할을 넓히는 정책 방향성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발언했다.
2부 행사인 조례 공청회는 경기도의회 김유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이 좌장으로 진행됐고, '경기도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의 초안을 대표발의 예정인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8)이 제안설명을 했다.
김유임 의원은 “조례 제정은 도의 정책의 법적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예산의 집행으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금일이 경기도 공정무역 활성화의 중요한 단계가 되는 날이다”며 공청회에서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참석자 및 방청객에게 부탁했다.
이후 원미정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고민과 공공기관의 이해 제고, 공정무역 제품 생산, 판매, 유통의 활성화, 공정무역 마을운동 전개, 국내외 교류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례 제안설명을 했다.
해당 조례는 공정무역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업무 담당 집행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해 10월에 진행될 경기도의회 회기에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원미정 도의원, 초안 제안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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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무역 정책토론회 및 제5차 공정무역 경기포럼'이 열린 가운데 경기도의원과 공정무역 관련 학계, 공무원 등이 공정무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수원=채종수 기자] 공정무력 경기포럼과 화성시 공동주최로 '공정무역 정책토론회 및 제5차 공정무역 경기포럼'이 최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공정무역 경기포럼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의원, 공정무역 관련 학계 및 민간단체, 공무원으로 구성·조직된 단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공정무역 도시로 나아가고 공정무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정적·법적 절차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인 공정무역 정책토론회와 2부인 공정무역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로 구성돼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이 좌장으로 진행돼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들을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공정무역이 단순히 저개발 국가의 원조의 성격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까지 담을 수 있기에 공정무역의 역할을 넓히는 정책 방향성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발언했다.
2부 행사인 조례 공청회는 경기도의회 김유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이 좌장으로 진행됐고, '경기도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의 초안을 대표발의 예정인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8)이 제안설명을 했다.
김유임 의원은 “조례 제정은 도의 정책의 법적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예산의 집행으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금일이 경기도 공정무역 활성화의 중요한 단계가 되는 날이다”며 공청회에서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참석자 및 방청객에게 부탁했다.
이후 원미정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고민과 공공기관의 이해 제고, 공정무역 제품 생산, 판매, 유통의 활성화, 공정무역 마을운동 전개, 국내외 교류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례 제안설명을 했다.
해당 조례는 공정무역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업무 담당 집행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해 10월에 진행될 경기도의회 회기에서 다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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