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과거 귀여운 민폐녀 연기 재조명

    방송 / 서문영 / 2017-09-03 17: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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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사진자료)
    '런닝맨'에 출연 중인 전소민의 과거 드라마 속 모습이 새삼 화제다.

    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런닝맨'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런닝맨'에 출연 중인 전소민의 과거 드라마 속 귀여운 민폐녀의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소민은 과거 MBC 일일특별기획 '엄마의 정원'에 특별출연했다. 당시 전소민은 최태준을 짝사랑하는 백송이 역을 맡아 귀여운 민폐의 끝을 보여줬다.

    당시 방송에서 백송이는 친구 자경(이엘 분)을 따라 영화관에 갔다가 기준(최태준 분)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백송이는 기준에게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기준을 한껏 의식하며 "나도 짝사랑하고 싶다"고 당돌한 발언을 해서 친구들을 당황하게 했다. 전소민은 당시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력을 보여줬다.

    또한 전작 '오로라공주'에서 자신에게 무한한 사랑을 줬던 오창석, 서하준과 '엄마의 정원'에서 자신이 짝사랑하는 남자 최태준 중 한 사람을 선택하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최태준을 택하며 "새로운 인물이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이상형은 "웃는 모습이 예쁘고 바다같이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소민은 SBS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함께 여성 멤버의 한 축을 담당하며 거침없는 몸개그와 예능감을 발산하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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