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남보라... “힘들어 매일 밤 울었다” 논란 재조명

    방송 / 나혜란 기자 / 2017-09-14 1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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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남보라 / 팬클럽사이트)
    배우 남보라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택시>에 출연한 남보라는 찌라시, 루머 등에 솔직한 고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해 남보라는 매체와의 인터뷰 발언이 논란이 되자 SNS에 해명 글을 올렸다. 장문의 글을 통해 남보라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솔직한 심경을 써내려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남보라는 “논란이 있어 용기 내어 글을 쓴다. 먼저 기사를 보시고 기분이 언짢으셨던 모든 분에게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돈? 중요하다. 살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중에 하나다. 이 점을 간과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점 죄송하다.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을 좀 더 보충하고자 몇 자 적어 본다”고 시작했다.

    덧붙여 남보라는 “올해 초 가족사도 있었고 말도 안되는 찌라시와 루머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매일 밤 울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가족 모두가 힘든데 누군가는 힘내서, 힘들고 쓰러질 때 기대게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난 그게 내가 돼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아직 어린동생들 부모님. 나라도 정신 차리고 곧게 서 있어야 겠다. 그래야지 누군가 쓰러질 때 내가 가서 일으켜 세워야지. 그 생각 하나로 다시 일어서야겠다 다짐 했다. 그만 울어야지. 힘내서 견뎌야지. 처음에 웃는 연습부터 했다”고 말을 이어 갔다.

    이와 함께 남보라는 “거울보고 입꼬리 올리는 연습부터 했다. 그리고 내 삶의 가치관을 사소한 것에서 오는 행복을 잊지 말자로 바꾸었다. 어린 나이에 많은 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거기에 취해서 자만했을 때가 있었다. 진짜 소중한 것들을 놓쳤을 때가 있었다. 이제는 그런 것들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고 살면서 가장 소중한 순간은 작은 것 하나에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올 해 힘든 일을 겪고 나서야 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4일 오전 10시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남보라’가 등극하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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