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수출 유망 中企 대표자등과 간담회

    지방의회 / 황승순 기자 / 2017-09-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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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해외 판로개척·기술력 수출 논의
    ▲ 무안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지역특산물 수출을 위한 지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대표자 등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이동진 의장 및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무안=황승순 기자] 전남 무안군의회는 최근 의회 의장실에서 지역특산물 수출을 위해 지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대표자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진 의장을 비롯해 진길만 무안군 상공인협의회장, 지역내 4개 농공단지 협의회장, 김정훈 성지 F&D대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특산물 수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무안군의회 국외연수 기간 중 지난 6일과 8일 러시아 무역관을 방문해 우리지역 양파 가공식품과 기술력 수출에 관련해 상담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재준 청계1농공단지 협의회장은 무안지역 황토 양파의 우수성 홍보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그리고 김 성지 F&D대표와 정무창 청계2농공단지 협의회장은 국제식품박람회 참석 경비 지원을, 다른 참석자들도 양파 가공업체 품질관리와 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의장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려면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활성화가 필수요소”라며 “앞으로 군 의회와 집행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마음 놓고 기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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