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천BIX(은통산업단지)' 최종 승인 고시

    정당/국회 / 이진원 / 2017-10-01 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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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원, “근로자 복지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김성원 의원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부처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던 '연천BIX(은통산업단지)' 사업이 최근 국토부 심의를 통과하고 28일 최종 고시되면서 경기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약 18만평 일대가 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김성원(경기동두천연천) 의원은 “최대 난관이었던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 협의 건, 환영영향평가의 원형지 보존 의견 등 걸림돌 제거를 위해 동분서주 최선을 다했다”며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국방부·경기도·연천군·경기도시공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한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련 부처들을 찾아다니며 소통하고 설득하면서 낙후된 접경지역에 대한 국가차원의 정책적 배려를 강조한 점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은통산단은 기존 산업단지와는 달리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내 기숙사, 복지관, 어린이집, 공동물류센터, 기업지원센터 등의 공공시설이 설치된다"면서, "근로자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약60개 업체 기업유치를 통한 1,5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의원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를 언급하면서 “이를 계기로 연천과 동두천이 통일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셈”이라며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행정안전부로부터 △동두천 강변도로 보수‧보강사업 5억원, △동두천 생활안전 CCTV설치 2억원, △연천 전곡노후하수암거 정비사업 8억원, 경기도로부터 △연천 군남배수지 건설사업 10억원, △연천 이산가족연계 DMZ 관광홍보 및 특별전 개최 2억원의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힌 김 의원은 “동두천‧연천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주민 안전과 편의가 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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