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의회 의장協, 정기 월례회의 개최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7-10-10 1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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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의회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는 최근 의회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청소년 의정교실을 2차례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169~170회 청소년 의정교실은 인천은봉초등학교(남동구 논현1동 소재) 학생 33명과 인천영선초등학교(부평구 삼산2동 소재) 학생 28명이 각각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회소개에 이어 전문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었다. 또한 참가학생들은 모의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후 표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조례가 어떻게 제정되는지 알게 됐다.

    모의의회 처리 안건으로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 등 2건이 상정됐고,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하여 등 8건의 5분 자유발언과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 서비스 활성화에 대해 등 3건의 심도 깊은 시정질문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의회를 직접 방문하니 더 좋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의정교실 체험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 인천광역시를 위해서 열심히 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의회에 바라는 점을 말했다.

    한편 청소년 의정교실 수료식에는 황흥구 의원이 참석해 시의회와 의원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설명해주며, “오늘의 민주주의 체험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우리사회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물들이 돼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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