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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익찬 의장(오른쪽)등 패널들이 공청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시의회에 따르면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익찬 의장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대한 주제를 설명하고 민주시민교육학습장 또는 정치교육원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발의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공청회는 이대수 경기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의 사회로 열려 홍윤기 동국대 교수, 서원희 광명민주시민교육 주민모임대표, 손근희 의정부민주시민학교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다.
홍 교수는 “민주주의 정체를 먼저 확립한 선진 민주 국가일수록 국가가 책임지는 민주시민교육 체제가 발달해 있다” 며 “주권자의 권리와 책무를 다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민주시민교육이다”고 말했다.
또한 서 대표는 “조례에 의한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고 실현될 수 있는 재정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손 대표는 “다문화 가족,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민주시민교육도 항목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내 놓았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뒤 오는 230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앞장서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며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 제정을 위해 앞으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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