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모색
[수원=채종수 기자] 베트남을 방문한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모든 공식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을 비롯해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8), 김준연 의원(국민의당, 용인6), 이정훈 의원(자유한국당, 하남2), 김지환 의원(국민의당, 성남8)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에서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12일 베트남 풀리시에서 하남성 인민의회와 친선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하남성은 지난 2013년에 응헤안성 인민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도의회와 교류협력을 맺은 베트남 지방정부가 됐다.
정 의장은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며 “한-베 수교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양 기관이 인연을 맺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말했다.
팜 시 로이 의장은 “한국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인 경기도를 대표해서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경기도의회와 친선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고 양 지역이 경제 문화 분야를 시작으로 전면적인 교류가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13일에는 베트남 응헤안성 인민의회를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응헤안성 인민의회 카오 티 히엔 부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최근 폭우로 응헤안성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를 전하고, 조속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황이 없는 중에도 대표단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올해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 지역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카오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대표단에게 환영을 표하며, 지역 현황을 소개했다. 그리고 “수해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서 사비로 복구지원 성금을 낸 정기열 의장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 앞으로도 양 지역의 우정이 돈독해지는 교류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어진 일정으로 응헤안성의 한-베 산업기술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둘러 보았다. 한-베 산업기술대학교는 1998년 한국의 ODA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으며, KOICA의 대표적인 대 베트남 개발협력 프로젝트사업 중 하나이다. 정기열 의장은 호 반 담 학장을 만난 자리에서 “교육은 백년대계이며, 한-베 산업기술대학교가 베트남 국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정 의장은 14일 베트남 국영 라디오 방송인 VOV뉴스 시사 채널인 VOV1에 출연해 주한 베트남 대사를 역임한 팜 띠엔 반 전 대사와 대담 인터뷰를 진행했다. 45분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 의장은 “베트남은 경제, 문화, 관광 등에서 한국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는 한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지방정부 간의 교류 확대가 양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기열 의장은 베트남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국으로 한국을 꼽는 만큼 경기도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류 드라마의 예를 들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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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베트남 풀리시 하남성 이민의회와 친선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을 비롯해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8), 김준연 의원(국민의당, 용인6), 이정훈 의원(자유한국당, 하남2), 김지환 의원(국민의당, 성남8)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에서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12일 베트남 풀리시에서 하남성 인민의회와 친선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하남성은 지난 2013년에 응헤안성 인민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도의회와 교류협력을 맺은 베트남 지방정부가 됐다.
정 의장은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며 “한-베 수교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양 기관이 인연을 맺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말했다.
팜 시 로이 의장은 “한국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인 경기도를 대표해서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경기도의회와 친선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고 양 지역이 경제 문화 분야를 시작으로 전면적인 교류가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13일에는 베트남 응헤안성 인민의회를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응헤안성 인민의회 카오 티 히엔 부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최근 폭우로 응헤안성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를 전하고, 조속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황이 없는 중에도 대표단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올해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 지역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카오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대표단에게 환영을 표하며, 지역 현황을 소개했다. 그리고 “수해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서 사비로 복구지원 성금을 낸 정기열 의장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 앞으로도 양 지역의 우정이 돈독해지는 교류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어진 일정으로 응헤안성의 한-베 산업기술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둘러 보았다. 한-베 산업기술대학교는 1998년 한국의 ODA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으며, KOICA의 대표적인 대 베트남 개발협력 프로젝트사업 중 하나이다. 정기열 의장은 호 반 담 학장을 만난 자리에서 “교육은 백년대계이며, 한-베 산업기술대학교가 베트남 국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정 의장은 14일 베트남 국영 라디오 방송인 VOV뉴스 시사 채널인 VOV1에 출연해 주한 베트남 대사를 역임한 팜 띠엔 반 전 대사와 대담 인터뷰를 진행했다. 45분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 의장은 “베트남은 경제, 문화, 관광 등에서 한국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는 한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지방정부 간의 교류 확대가 양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기열 의장은 베트남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국으로 한국을 꼽는 만큼 경기도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류 드라마의 예를 들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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