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 제220회 임시회 오는 25일 마무리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7-10-17 12: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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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철수 반대 촉구' 결의안 심의
    상임위별 2018 주요업무 보고·사업현장 방문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제220회 임시회를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지난 1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문순석 의원의 의정 자유발언과 함께 최규술 의원 대표발의로 인천 서구의회 의원 정수 확대 조정 촉구 결의안, 전옥자 의원 대표발의로 한국지엠 철수 반대 및 노동자 일자리 보장 촉구 결의안이 상정됐다.

    문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체육시설 현황을 서구 권역별로 나누면서 북부권역인 검단지역·검암경서지역·연희청라지역에는 검단복지회관, 국민체육센터, 드림파크 수영장, 청라복합문화센터 등이 위치해 있는 반면, 남부권역인 가좌동·석남동 등 원도심 지역에는 청소년수련관과, 서부여성회관 등 외에는 마땅한 시설이 없음을 지적했다.

    그는 52만명에 이르는 서구 인구에 걸맞게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함께 지역의 균등한 발전과 여가선용 및 체육활동의 기회에서 소외돼 왔던 가좌동·석남동 권역에 이 센터가 건립되어야 함을 성토하면서 서구청에 52만 서구민이 모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일간은 상임위원회에서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 및 조례안 등 심사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처리, 현장방문이 있을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및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의결하는 것으로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우창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금년도 계획했던 많은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됐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2018년도 추진할 사업계획도 지역발전, 구민의 복지향상에 역점을 두고 충분히 검토해 업무보고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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