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서울시 최초 재난정보 제공 어플 개발

    환경/교통 / 이진원 / 2017-10-23 13: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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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에 무료배포… 본격 운영
    실시간 알림·위험상황 공유
    미세먼지·안전 정보도 게재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보내는 ‘긴급재난안전문자’처럼 지역내 재난 상황에 대해서도 실시간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내 손안의 안전’ 스마트폰 앱을 자체개발해 운영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앱 개발은 지역내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런 재난에 지역주민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구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능이 추가·보완을 통해 서울시 최초로 앱 개발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 기존에 재난상황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인터넷 검색이나 URL 접속을 통해 확인해야겠지만, 해당 앱은 실시간 푸시알림을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강화됐다는 평이다.

    또 트위터에 올라오는 지역내 최신 재난 관련 상황을 SNS 탭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주민 간 위험 상황을 공유할 수도 있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내에서 발생할 수 재난만을 대상으로 간결하게 정보를 제공한다는게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재난(대설·한파·풍수해·폭염·지진) ▲환경(황사·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생활안전(치안·화재·방위·응급) 등의 분야별 재난정보를 제공하며, 관심 있는 ‘나만의 맞춤 재난’을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이중에도 구는 ‘원스톱 재난 대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앱 하단 메뉴를 ‘재난→대피→SOS→SNS’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앱 설치 방법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거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바로 설치·접속할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재난상황 발생시 지역주민에게 실시간 알림이 가면, 지역주민은 클릭 한번으로 앱에 접속, 재난별 행동요령을 확인한 후 골든타임내 위기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해당 앱을 통해 위치 서비스에 대피소 정보를 물론, 무더위쉼터와 제설함, 여성안전 지킴이집, 응급기관,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내 공공시설의 위치정보를 전자지도로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현재 실시간 날씨 상황과 미세먼지 정보, 재난뉴스 보기 등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해당 앱이 지역 민간기업(서울도시가스)과 협업으로 무상 개발돼 예산절감과 주민편의 증진 등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구에서 직접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이 더 쉽고 빠르게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앱을 적극 활용해 안전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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