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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리엘 / MBC 방송화면) |
28일 오후 3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구리엘’, ‘다르빗슈’, ‘월드시리즈’ 등이 나란히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아시아 출신 투수로는 10년 만에 월드시리즈 선발투수로 나선 LA 다저스 다르빗슈가 구리엘에게 인종차별적인 조롱을 당해 비난이 확산된 상황이다.
이날 휴스턴이 3대 1로 리드하던 중 덕아웃에 있던 구리엘은 다르빗슈를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시늉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구리엘이 다르빗슈를 향해 양손으로 두 눈을 잡아당기는 행동은 백인들이 동양인의 눈을 흉내 내는 동작으로, 최근 미국 사호에서 급증하고 있는 백인들의 동양인 비하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지적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1986년생 다르빗슈는 일본의 야구 선수로 유명하며, 현재 미국 내셔널리그 LA 다저스의 소속 투수로 활동 중이다.
다르빗슈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6년간 5,600만 달러를 포함한 인센티브 400만 달러의 총액 6,000만 달러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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