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문화재단, 1~12일 문예회관서 '설렘 주간' 개최

    공연/전시/영화 / 이대우 기자 / 2017-11-01 14: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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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문화재단은 1~12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복합문화예술주간 ‘설렘’(이하 ‘설렘주간’)을 개최한다.

    ‘설렘주간’을 통해 지난 7월1일 은평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단의 출범을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기관으로서의 비전 및 역할을 수행하고자 다양한 공연, 전시, 네트워킹 파티, 포럼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설렘주간’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맞춤형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11월의 첫 번째 주말에는 영국 BBC 인기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을 뮤지컬로 새롭게 각색한 <어린이 놀이터 ‘바다탐험대 옥토넛’>이 오는 4~5일 어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젊음의 에너지를 대표하는 감성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청춘 콘서트_설렘주의>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부들을 위한 <엄마들의 수다>도 마련돼 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실내앙상블 ‘하늬바람’과 함께 여성을 위한 힐링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주간의 마지막은 상주단체 ‘정가악회’가 은평구 주민들의 삶을 영상과 음악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콘서트 <아리랑 삶의 노래 ‘은평 이야기’>로 은평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펼쳐내며 ‘설렘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뿐만 아니라 은평의 일상을 영상과 사진 매체를 통해 색다른 시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기획 전시 <은평, 탐색展>이 2주 간 진행되고, 지역 예술가와 문화예술단체, 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네트워크 파티와 생활문화, 문화예술교육, 지역 축제를 주제로 한 지역문화발전포럼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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