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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학 작가들의 교류 및 아시아 문학의 흐름을 확인하는 이번 아시아창작워크숍은 ‘도시, 골목’을 주제로 아시아 5개국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결과를 나눈다. 워크숍에 초청된 해외 작가는 자 응언(Dạ Ngân, 소설가, 베트남), 오까 루스미니(Ida Ayu Oka Rusmini, 소설가/시인, 인도네시아), 나라얀 와글레(Narayan Wagle, 소설가, 네팔), 아다니아 쉬블리(Adania Shibli, 소설가/극작가, 팔레스타인), 우팃 해마무(Uthis Haemamool, 소설가, 태국) 등 5명이다.
이 행사는 ▲골목투어(이달 28~30일 성북동 외) ▲작가세션(‘상실의 길목에서’ 이달 29일 오후 3시 대학로연습실 다목적실, ‘자유의 길목에서’ 30일 오후 4시 부암동 유나방송) ▲도시, 골목 낭독회(12월1일 오후 7시30분 대현동 카페 파스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골목산책 프로그램에서는 ▲연희문학창작촌이 위치한 연희동, 연남동 ▲만해 한용운의 ‘임’, 상허 이태준의 ‘문장’, 백석의 ‘북방’ 등의 흔적을 품고 있는 심우장, 북정마을, 길상사, 수연산방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는 현장인 익선동, 낙원동, 청와대 앞길, 부암동 등의 골목을 소설가 임수현, 이지, 부희령의 안내로 돌아볼 예정이다.
작가세션은 초청 작가별 주제를 선정해 국내작가들과 창작의 경험을 나누는 심화 워크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베트남, 네팔, 팔레스타인 작가가 소설가 김이정, 평론가 고영직, 소설가 오수연과 ‘상실’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 네팔 작가가 소설가 김민정, 손아람과 ‘자유’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작가세션과 낭독회는 누구나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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