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주)탐나라상상그룹, 폐기도서 활용 MOU 체결

    지방의회 / 채종수 기자 / 2017-11-27 13: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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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도서 재활용... 도서문화 콘텐츠 개발
    ▲ 경기도의회 도서관에서 정기열 경기도의장(사진 왼쪽)이 탐나라상상그룹(주) 강우현 대표와 폐기도서 활용협력 관련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는 최근 도의회 도서관에서 탐나라상상그룹(주) 강우현 대표와 폐기도서 활용협력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도의회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훼손 도서, 정보가치의 하락 및 이용가치 상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도서를 탐나라상상그룹(주)에 지속적으로 기증하고, 탐나라상상그룹에서는 이를 활용해 독서문화 장려 활성화를 모색함과 더불어 도서문화콘텐츠의 개발·공유,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는 도서관에서 보유중인 도서 중 훼손으로 인해 이용할 수 없게 되거나, 자료가 지닌 정보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보관 및 이용가치가 없다고 판단된 4183권에 대해 폐기결정을 내렸으며, 이를 탐나라상상그룹에 기증하고 재활용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날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의회와 탐나라상상그룹간 향후 독서문화향유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뿐 아니라, 2020년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경기도의회도서관이 지역의 독서인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탐나라상상그룹 강우현 대표는 이번 폐기도서 활용과 같은 경기도의회의 창의적 발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향후 경기도의회와의 상호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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