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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제공) |
대림역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3일 오전 4시 27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9번 출구 근처에서 중국동포 A 씨(26)가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대림역 사건 이어 과거 여의도와 의정부에서 발생한 칼부림 묻지마 범죄 사건까지 덩달아 조명되고 있다.
의정부에서도 피의자가 시비가 붙은 일행과 전동차 승객에게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피의자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시비가 붙은 A(18)군 등 2명의 몸을 밀치고 공업용 커터칼을 휘둘러 어깨 부위 등을 다치게 했고 또 승강장과 전동차 안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승객 6명을 다치게 했다. 특히 피의자는 목수일 등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유씨는 인명을 해칠 수 있는 공업용 커터칼 2개를 늘 휴대하고 있어 놀라움을 줬다.
같은해 여의도 칼부림은 지난 2012년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전 직장동료와 행인 등을 상대로 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다쳤다. 피의자는 같이 근무했던 직장동료에게 섭섭한 게 있어 준비한 과도로 두 사람을 찌른 뒤 나머지 두 사람에게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자신의 원한관계와는 무관한 행인에게까지 '묻지마 범죄식'으로 흉기 난동을 부려 퇴근길 시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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