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목동 병원 ‘충격’... “1887년 이래 최악의 위기?” 논란 일파만파

    생활 / 나혜란 기자 / 2017-12-17 10: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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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대 목동 병원 / 방송 화면
    이대 목동 병원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대 목동 병원’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지난 16일 이대 목동 병원에서 충격적인 신생아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대 목동 병원에 대한 논란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대 목동 병원은 1887년 이화학당 창설자 마리 스크랜턴 여사가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이 그 전신이다”며, “1945년 초대병원장으로 이상옥 교수가 취임했고 1955년 최초로 의과대학에 간호학과를 신설했다. 이후 오랫동안 여성 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세계 여성의학을 선도하는 병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신생아 사망 사고는 이대 목동 병원 설립 이래 최악의 위기로 판단된다. 고귀한 생명에 대한 의혹이 없도록 정확한 진상 규명만이 이대 목동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는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어린 생명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대 목동 병원 제대로 사망 원인을 밝혀야 한다”, “신생아 사망은 정말 충격적...”, “하루 밤 사이에 신생아 4명 사망은 심각한 상황!!”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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