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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혜선 의원 | ||
4명의 신생아가 연이어 사망한 이례적인 사고가 해당 병원에서 발생했음에도 이대목동병원 측은 사고의 원인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부적절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뒤 바로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뿐더러, 유가족에게는 별다른 상황 설명 없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태를 수습하려 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대목동병원의 의료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15일에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로타바이러스 환자가 나왔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9월에는 벌레 수액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에는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중환자실 영아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반복되는 의료 사고에 이대목동병원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복지부로부터 이 사건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사고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 정의당도 이번 사고에 대한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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